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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2023년 8월 11일 개봉)

by 캠핑홍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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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 감독 마크 터틀타웁 출연 벤 킹슬리, 해리엇 샌섬 해리스, 제인 커티스, 제이드 쿠아, 조 윈터

 

1. 줄거리

 작은 마을에 틀어 박힌 하루하루를 보내는 외로운 노인. 그러던 어느 날, 집 뒷마당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친구가 되면서 인생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

 

 줄스는 한 시의회에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장소에서 시작합니다. 주기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듯합니다. 아빠집에 찾아온 딸 데니스는 서류 정리를 돕는다. 화장실에 갔다 온 딸은 주방에 있어야 할 콩통조림이 화장실 진열장에서 발견하고 왜 그곳에 두었냐고 묻는다. 아빠의 건강이 걱정되어 병원진료를 보셔야 한다고 말하고 출근을 한다. 

 

 어느날 평화롭게 잘 자고 있던 저녁, 잠을 자던중 큰소리로 깨서 나가보니, 그의 집 뒷마당에 외계인의 우주선이 불시착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을 보고 911에 신고하지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으며 전화가 끊어지고, 딸에게 전화를 하는데 수신기가 가득 차 음성메시지를 남기지 못한다. 그다음 날 저녁 자고 있는데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쓰러져 있는 인간형 외계인을 보고 당황해 딸에게 전화를 한다.

 

 다음날 의회에서 외계인이 나타났다고 말을 하자 밀턴을 정신나간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 조이스는 걱정이되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고 가고, 샌디는 밀턴을 집까지 태워준다. 둘 모 두 밀턴의 우주선과 외계인 얘기를 믿지 못하고 걱정만 하게 된다. 

 

 집에 도착한 밀턴은 외계인과 눈을 마주치고, 그대로 있자 담요와 물을 가져다 줍니다. 알람소리에 잠에서 갠 밀턴은 외계인이 잘 있는지 확인합니다. 담요를 덥고 춥게 앉아 있는 외계인을 집안이 따뜻하다며 들인다. 물을 한잔 더 가져다주고 외계인이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몇 가지 음식을 차린다. 유일하게 사과만 먹는데 마지막 사과라 식료품 가게에서 사과를 많이 산다. 밀턴은 외계인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며 화장실과 세면기 사용법을 알려준다. 침실도 보여주며 이곳에서 자라고 한다. 냉장고에 알림장을 적어놓고 거실에서 TV 리모컨 사용법도 알려주고 사진 속 가족도 소개해준다. 

 

  밀턴의 딸 데니즈가 식료품가게에 들리자 종업원 데이브는 아버지가 다녀가셨는데 이상한 말씀을 하신다며 얘기를 한다. 같이 사는 외계인에게 줄 사과를 샀다고... 데니즈는 집에 찾아가 아빠가 3년간 병원을 가지 않아서 이상해진 것 같아서 병원예약을 잡는다고 얘기하고 출근한다. 

 

 샌디는 밀턴에게 저화를 해서 프린트를 쓸 수 있는지 전화로 물어본다. 집에들어온 샌디는 외계인을 보고 깜짝 놀란다. 조이스는 밀턴의 집을 둘러보다가 샌디의 차가 있는 것을 확인한다. 뉴스에서는 외계 우주선 추락을 기상 위성이 아니라 보안 위성이라고 방송을 한다. 밀턴은 TV를 보다 잠이 들자 외계인은 밀턴을 소파에 눕혀 편히 자게 한다. 외계인은 고양이 그림을 그려놓고 우주선을 고친다. 

 

  밀턴은 데니즈가 예약 잡은 노스 신경 클리닉에서 테스트를 받는다. 밀턴이 테스트를 받는동안 샌디가 외계인과 집에 같이 있으며 레즈비언인 딸과 손자를 얘기해 준다. 3년 동안 찾아오지 않는 딸얘기를 하며 속상한 얘기를 한다. 신경클리닉에서 데니즈는 아버지의 상태를 얘기한다. 밀턴은 데지즈가 얘기도 없이 테스트를 시켜 속상해한다. 밀턴은 데니즈가 오락가락하는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고 한다고 외계인에게 털어놓는다. 아빠의 역할을 못해서 못 보던 아들에게 전화를 하지만 음성사서함에 음성을 남긴다. 

 

 샌디는 헐벗고 있는 외계인에게 티셔츠를 입혀주며 외계인 이름을 줄스로 지어준다. 조이스는 TV 방송을 보고 밀턴의 집을 찾아가 외계인을 본다. 외계인의 정체를 들키자 셋만의 비밀로 하자고 약속한다. 국토안보부는 집집을 돌아 다니며 우주선과 외계인을 찾는다. 조이스는 밀턴의 집에 찾아가 줄스의 티셔츠를 바꿔준다. 

 

 샌디는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전화를 받고 한 남자를 집안으로 들인다. 남자는 화장실이 필요하다며 2층으로 올라가 도둑질을 한다. 화장실간 남자가 안 내려오자 2층으로 올라가 보석을 훔치는 남자를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하자 남자는 샌디의 목을 조른다. 외계인은 이를 감지하고 남자의 머리를 터트려 샌디를 보호한다. 한편 조이스는 예전에 보컬을 했다며 노래를 부른다. 

 

 샌디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 줄스가 자신을 보호해준것을 초능력으로 보호해 준 것을 알고 밀턴의 집에 찾아가 고마움으로 줄스를 안아준다. 경찰은 이상한 현상에 대해서  샌디를 감시한다. 

 

 외계인이 계속해서 고양이 그림을 그린것에 대하여 이제 이해가 되었는지, 죽은 고양이가 한 마리 생기자 고양이가 6개로 줄어들 것에 대해 이해를 해서 나머지 죽은 고양이 6마리를 찾아 차를 타고 돌아다닌다. 샌디를 미행한 경찰은 이상하게 여긴다. 

 

 밀턴은  운전하는 샌디에게 조심스럽게 얼에 대해 어떻게 치매가 진행되었는지 물어본다. 처음에는 깜박깜박 하더니 행동도 느려지고 물건도 이상한 곳에 두기 시작했다고 한다. 샌디는 밀턴에게 그런 증상이 있냐고 묻고 그렇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니 인생을 즐기라고 말한다. 

 

 밀턴의 집에 정부 요원들이와서 문을 두드리다 돌아가자 조이스가 서둘러야겠다고 말을 한다. 밀턴은 조이스에게 고양이가 있지 않냐고 물어본다. 조이스는 고양이 헨리는 가족과 같은 존재라고 말하며 흥분한다. 밀턴은 듣지도 보지도 걷지도 못하면 죽은 거나 다름없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조이스는 내 자식 같은 아이라고 말한다. 조이스는 차량에서 곰곰이 생각하다 고양이 헨리를 줄스에게 머리를 터트리라고 말한다. 줄스는 고양이 머리를 터트리지 않고 조용히 보내준다. 그동안 모아둔 고양이 시체 6마리를 모두 모아 우주선 앞에 놓아둔다. 줄스는 은색 천으로 덮더니 작은 형태의 수정으로 변한다. 그 수정을 수리한 우주선의 연료장치에 넣더니 우주선이 떠오르다 사뿐히 내려온다. 

 

 국토보안부에 우주선이 감지 되었는지 현지에 나가있는 요원에게 엘모어 870번지로 가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우주선을 타고 줄스가 갈 것을 알고 조이스는 작은 선물을 주고, 샌디는 추울 때 입으라고 티셔츠를, 밀턴은 준비한 선물이 없으니 자신의 사진이 있는 카드를 준다. 줄스는 우주선에 타라고 하자 맬턴은 줄스를 따라간다고 한다. 그때 딸 데니스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아빠가 걱정되어 전화를 걸었고 토요일에 같이 이발도 하고 점심도 먹자고 한다. 계속 싸우기만 했는데 같이 시간 보내고 싶다고 한다.   

 

 요원들이 도착하자 밀턴과 조이스, 샌디는 우주선을 탄다.  우주선은 가까운곳에 내렸고 샌디는 작별인사를 한다. 같이 가려고 했던 밀턴은 딸의 전화를 받고 남기로 줄스에게 말을 한다. 같이 가자고 해줘서 고맙다고.... 줄스는 우주선을 타고 그들을 보며 지구를 떠난다. 조이스 줄스가 우리를 기억할까? 샌디는 꼭 기억한다고 말한다. 밀턴이 저녁에 소파에 혼자 앉아있는데 우주선이 착륙하는 불빛이 보이며 영화를 끝난다.  

 

2. 정보

개봉일 : 2023년 8월 11일
제작국가 : 미국
감독 : 마크 터틀타웁
러닝타임 : 1시간 27분
평점 : 6.6
상영등급 PG-13(부모 동반하에 관람가능)
출연진 :
 - 벤 킹슬리 : 밀턴
 -해리엇 샌섬 해리스 : 샌디
- 제인 커티스 : 조이스
- 제이드 쿠아 : 줄스
- 조 윈터스 : 데니즈
출처 : IMDb 및 Rotten Tomatoes 등 영화 리뷰 사이트

 

3. 총평

 줄스는 상상속의 외계인을 인간과의 관계 다룬 독특한 작품으로, 불시착한 우주선에서 내린 외계인을 다루지만 화려한 CG나 복잡한 SF 보다는 인간 중심의 이야기를 얘기합니다. 다소 말도 안 되는 설정과 과장이 있지만 노인 밀턴과 줄스의 교감을 연출합니다. 밀턴의 노년 고독과 나이에 따른 치매 전조 증상으로 혼자 사는 아빠를 걱정하는 딸의 사랑을 나타냅니다.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도 없고 큰 재미를 선사할 만한 장면은 없습니다. 다소 따분하게 느껴질 정도의 전개와 다소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늙은 노인들의 보호를 받아가며 우주선을 고치며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외계인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잔잔한 영화입니다. 줄스는 밀턴이 외계인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의 삶과 고독을 다시 되돌아보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립니다. 

 

 (황당한 설정 ? 사과와 물만 먹는 외계인, 먹기만 하고 생리현상은 어떻게 처리했을까? 밀턴이 알려준 대로 좌식 변기를 사용했을까? ^^ 우주선의 연료로 고양이 7마리가 필요하고 그것을 연료로 변형하는 장면... 미 국토안보부는 위성으로 지상을 관찰하고 도청까지 하면서, 왜 정확하게 밀턴의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주변의 집을 들려서 시간을 낭비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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